전체 글 6

British Humor - 7가지 영국 유머의 스타일

영국인의 유머는 세계에서도 독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웃음의 백미는 바로 영국인의 국민성과 그들의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국인의 유머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고상하나, 세련됨: 영국은 역사적인 전통과 고귀한 문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서 영국인은 그들만의 독특한 '위트'를 가집니다. 그들의 말끝은 때로는 고 상하면서도 뾰족하게 꽂히곤 합니다. 본인 비하의 유머: 영국인은 스스로의 실패나 단점에 대한 비판을 다른 누군가에게 듣기 전에 스스로 풍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겸손함을 반영하는 특 징 중 하나입니다. 은은한 빚 아래의 유머: 직설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그들의 농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귀 기울여 듣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유머는 표면 아래..

문화 체험 2023.09.11

영국 안에서의 작은 한국 사회의 문제와 기회

영국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져 사는 다문화 사회다. 한국 문화의 현재 위치 영국의 다문화 사회에서 일본, 인도, 중국, 태국 등의 문화는 이미 꽤 오랜 시간 동안 깊게 자리 잡아 왔다. 그러나 한국 문화의 위치는 약간 다르다. K-pop, K-drama, K-movie의 인기는 상승하고 있지만, K-food나 다른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은 아직까지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의 사무라이, anime, 그리고 음식 (sushi, ramen) 문화처럼 다른 나라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은 아직 주로 K-pop과 K-drama에 집중된 인식이다. 한류의 영향과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영국인들이 늘고 있지만, 그러한 인..

문화 체험 2023.09.06

신혼없이 4명의 중학생 사내아이 돌보기: 영국에서 결혼하자 마자 생긴 보호자 역할

결혼하면서, 나는 그 달콤한 신혼 생활의 꿈을 그렸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조금 다르게 시작됐다. 남편 루누을 만나고 깊은 사랑에 빠져 헤어지기를 원치 않아 결혼을 결심했다. 루누, 그는 나를 처음 보았을 때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의 눈빛에서 느껴진 진심은 지금도 생생하다. 처음 본 그 다음 날 나이트클럽에 혼자 놀러 와서 나를 찾았고 나를 보고 난 후 내게 마실 것을 사주면서 끊임없이 내게 말을 거는 것이다. 남편은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Ringwood의 한 인도 식당 요리사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식당일이 밤 12시가 지나서야 끝나는데도 매일밤 그는 나를 만나러 왔다. 그의 눈동자는 항상 나를 향했다. 그 정성에 저절로 내 마음도 그를 향해 갔다. 남편은 정말..

자전적 에세이 2023.08.31

국제연애: 영국인 남자친구가 생기다

본머스에 첫 발을 딛게 되자, 나는 새로운 삶과 환경에 적응하려 애썼다. 홈스테이를 한 달간 경험하고 나서는 생활비 절약을 위해 다른 한국 친구들 세 명과 room share를 시작했다. 그중에 나와 동갑인 친구가 있었는데, 우리는 서로의 취향과 성격이 너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 친구와 나는 영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향한 열망을 공유했는데, 그중에서도 '영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에 큰 흥미를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나와 그 친구는 한껏 꾸민 후 집 근처의 pub에 갔다. 물론 동양여성의 호기심이 있을 수 있다는 그래서 우리에게도 말을 걸어올 영국인 남자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으로 갔었다. Pub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본다는 시선을 느꼈다. 나쁘지 않았다. 우리도 ..

국제 연애 2023.08.27

영국 본머스에서의 첫 발자국

2000년 4월 3일, 영국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이미 본머스를 선택한 상태로 왔기에, 공항에서는 본머스로 바로 향하는 코치를 탔다. 사실, 런던의 번화한 거리와 켄트의 조용한 전원마을 사이에서 어디로 갈지에 대한 고민은 한국에서 이미 끝났었다. 그 고민의 끝에, 남쪽의 환상적인 해안 도시 본머스를 택하게 되었다. 비록 영국에 처음 도착한 나에게는 많은 것이 생소했지만, 홈스테이할 곳과 영어 연수학교는 이미 정해져 있어 안심이 되었다. 코치를 타고 본머스로 가는 길, 창 밖으로 보이는 영국의 풍경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시작을 알렸다. 33세의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안정된 보습학원을 운영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찾아영국에 온 것은 나에게 큰 용기를 요구하는 모험이었다. 처음의 계획은 보습학원을 영어..

제목: 안녕하세요, 영국에서의 한국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한국인: 국제결혼, 문화, 그리고 나'라는 블로그의 주인장, '영국해방이'입니다. 2000년 4월 3일, 저는 영국의 작은 해안 도시인 Bournemouth로 발을 디뎠습니다. 33세의 나이에 보습학원을 가족에게 맡기고 영국으로 온 것은 큰 모험이었지만, 그 모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영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국제결혼의 실상, 영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충돌과 융합, 그리고 여기서의 저만의 삶과 생각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막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관심 ..

카테고리 없음 2023.08.27